예전부터 어른들이 비가 오면 무릎이 시리다는 속설이 있다. 무릎관절은 사용량이 높아 노화나 과사용 등으로 연골이 닳으면서 퇴행성 질환이 유발되기 쉽다. 퇴행성관절염은 뼈를 보호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 조직이 닳으면서 뼈가 맞닿아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잦은 통증으로 무릎 사용 시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다리 모양이 O자나 X자로 변형될 수 있는 상당히 위험한 질환이다.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우리나라의 65세 이후 연령대의 과반수가 겪을 만큼 아주 흔하다. 대표적인 원인은 좌식 문화가 발달된 한국 문화의 특성으로 인해 무릎 사용량이 많은 것을 꼽을 수 있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등산 등의 운동을 즐기
직장인 A씨(27세, 여) 올여름 지속되는 비와 습한 날씨에 예년보다 장마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해 레인부츠를 구입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쾌적함은 유지하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자주 신었는데, 어느 날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고 발바닥에서 하얀 각질이 일어나 병원을 찾았고 무좀을 진단받았다.무좀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가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 등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피부병이다. 특정 피부사상균들은 고온다습할 때 피부감염을 더 잘 일으킬 수 있기에 여름철 레인부츠와 같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땀과 습기가 쉽게 차는 신발을 오래 신고 있는 경우 더욱 발병률이 높고 증상도 심해진다.무좀에 걸리면 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