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이 포장 주문 서비스를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연간 300억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투입해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우아한형제들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앱 개편과 대규모 마케팅 투자를 통해 픽업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새롭게 브랜딩하는 전략의 일환이다.배민은 고객이 배달 라이더를 기다리지 않고 가까운 식당에서 직접 음식을 수령하는 대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식당 운영자에게도 이점이 있다. 라이더 배달비가 발생하지 않아 주문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며, 고객과의 직접 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