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12:29
SYM헬스케어가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 ‘4DEYE DTx’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고, 비대면 무릎 통증 치료 효과 검증에 돌입했다고 밝혔다.‘4DEYE DTx’는 만성 무릎 통증 환자에게 맞춤형 재활운동을 앱 기반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탐색 임상 없이 곧바로 확증 임상으로 승인돼,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임상은 이병훈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팀과 SYM헬스케어가 공동 진행하며, 2025년 6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앱을 통해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기존 운동치료와 비교해 치료 효과를 객관적2025.01.06 11:06
서영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저서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치료제'가 2024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학문적 가치와 대중적 파급력을 인정받은 우수 도서를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9개 분과에서 5503종이 접수되었고, 이 중 427종이 선정됐다. 2024 전국 도서관에 종당 800만 원 규모로 보급될 예정이다.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치료제'는 학술 분야 올해의 추천 책으로 선정돼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치료제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의료2024.09.30 10:22
서울아산병원이 뇌졸중으로 인해 시야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치료제 ‘비비드브레인(vividbrain)’의 정식 처방을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가 개발한 비비드브레인은 시각 자극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 훈련을 통해 시각 정보 인식능력을 향상시키는 시야장애 디지털 치료제로, 가상현실(VR)에 기반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됐다. 비비드브레인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국내 세 번째 디지털 치료제로, 뇌졸중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시야장애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시야장애는 뇌졸중 환자의 약 20%가2024.07.09 11:32
중앙대학교병원(이하 중앙대병원)은 지난 8일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휴딧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중앙대병원과 휴딧은 인적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공동 연구·학술 연구 사업 협력, 공동 연구 논문·특허권의 공동 소유, 공동 개발 제품의 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약속하고 상호 발전에 협력한다.휴딧은 중앙대병원 한덕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영빈 중앙대학교 AI대학원 교수가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업, 눅스 바이오와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2024.03.15 14:33
미래 의료시장에서 “원격진료와 디지털 치료제의 통합 모듈이 확장되어갈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측이 나왔다.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가 14일 ‘메디컬 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포럼 1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진행했다.해당 포럼은 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 승인 이후 디지털 치료제의 의료현장 적용 및 개발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가능성과 전망, 미래 의료 시장 선점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디지털 치료제란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관리 또는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중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하는...2024.02.26 10:02
하이(대표 김진우)는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치료제인 리피치(Repeech)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확증적 임상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하이는 2024년 2월 21일 식약처로부터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치료제인 리피치에 대한 확증적 임상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마비말장애 재활과 관련한 디지털 의료기기로 확증적 임상 승인을 획득한 경우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회사는 리피치는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자가 언어 훈련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으로 개발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본 서비스는 언어 훈련과 동시에 얻어지는 환자의 음성을 분석하여 소리 정확도, 피치, ...2023.11.06 14:4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팀(조철현, 손태혜)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보조적인 치료로서 디지털 치료제의 잠재적 효과를 타당성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ADHD는 아동들의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신경 발달 장애 중 하나다. ADHD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디지털치료제의 역할이 임상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관련 디지털치료제의 개발과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조철현 교수팀은 6세부터 12세 사이의 27명의 국내 어린이 ADHD환아를 대상으로 기존 약물치료를 유지하면서, 4주 동안 매일 15분씩 에임메드가 개발한 게임형...2023.06.15 16:28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산하 수면의학연구소가 오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올해 6회째를 맞는 메타버스 엑스포는 다국적 기업들이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디바이스, 콘텐츠 등의 기술을 소개하는 국제인증전시회다.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는 이번 전시회에서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인 원유니버스와 함께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를 선보였다. 양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모바일, PC,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불면증을 해소하는 임상연구를 수행해왔다.이날 선보인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는 VR기기를 통해 산림정보를 시청각으...2023.04.21 09:46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의 불면증 치료제 ‘WELT-I’의 확증 임상시험에 자사의 분산형 임상시험 솔루션 '메이븐 DCT 스위트(Maven DCT Suite)’를 적용, DCT를 통한 디지털치료제 확증 임상시험 완료 및 디지털의료기기 품목 허가 취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웰트가 개발한 ‘WELT-I’는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수면 장애 치료 소프트웨어로, 품목허가 취득위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확증 임상시험에서 제이앤피메디의 '메이븐 DCT 스위트’를 적용했다. 제이앤피메디가 자체 개발한 ‘메이븐 DCT 스위트’는 세계적인 수준의 높은 성능을 갖춘 임상시험 플랫폼으로, 임상시험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2023.03.29 14:33
경희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치료제(DTx)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및 차세대 전송기술표준(FHIR) 서버 기반의 표준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해당 플랫폼 구축에는 경희의료원 정보기술팀(김정호 팀장), 평화이즈(정태건 상무), 휴레이포지티브(최두아 대표), 오디엔(이상열 대표 /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플랫폼 기반 설계는 질환 영역별 다양한 특성을 가진 디지털 치료제를 병원 정보시스템에 신속하게, 그리고 저비용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관련 시스템의 지적재산권은 오디엔이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로 개발 중인 내분비대사질환 관련 디지털 치료제인 ‘DTx_E66’의 확증 임상연구에...2022.11.23 11:06
동화약품은 지난 8일,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대표이사 김진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로 동화약품은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Anzeilax)를 비롯한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판매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되었다. 또한 신규 디지털 치료제의 공동 기획 및 개발,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공동 진출에도 양사가 함께 논의 예정이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제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앞으로 개발할 디지털 치료제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CNS 질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이번 전략적 투자로 양사의 역량을 발휘하여 ...2022.11.09 10:36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 첫 디지털 치료제 컨퍼런스 ‘제1회 DTx 아시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한독은 이번 제1회 DTx Asia에 서밋 파트너(Summit Partner)와 연자로 참여했다. 한독 상임고문이자 한독의 자회사 이노큐브를 이끌고 있는 권소현 대표는 8일 오후 웰트 강성지 대표와 공동세션에 참여해 디지털 치료제 회사와 제약사의 파트너십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 한독은 행사 기간 동안 디지털 치료제 관련 다양한 업체들과 교류를 하며 정보를 공유했다.한독은 펼쳐오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2021년 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2022.09.27 10:05
2017년 미국에서 약물중독 환자의 인지행동치료를 돕는 ‘페어 테라픽스사’(Pear Therapeutics, Inc)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셋(reSET)'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학적 사용’을 허가받았다. 이른바 ‘디지털치료제’의 탄생이다. 부작용과 비용부담 등 기존의 치료제가 가지고 있던 문제를 개선하고 맞춤 치료가 가능한 디지털치료(Digital Therapeutics)는 미래의학의 핵심화두로 부상했다.국내에서도 10여개의 기업이 개발에 착수해 올해 말 국내 1호 디지털치료제 탄생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디지털헬스 규제혁신을 선언하고, 대한디지털치료학회(Korean Socie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