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갑상선암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외과센터에서 갑상선암 로봇수술을 도입한 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과정을 촉진하고 체온 유지, 근육의 긴장과 강도, 근골격계 및 신경계 발육 관장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병원에 따르면 갑상선암 로봇수술은 갑상선이 위치한 목 앞부분이 아닌 겨드랑이(액와접근법), 귀 뒤쪽(후이개접근법), 입안(구강접근법) 등으로 수술 부위에 접근한다. 여성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목에 흉터가 전혀 남지 않아 미용적인 측면에서
부산대병원은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추가로 도입해 3대의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부산대병원은 로봇수술기 3대 운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와 함께 로봇수술을 받기 위한 대기 기간도 약 1개월에서 약 2주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로봇수술이 부산에 도입된 지 10여년이 지남에 따라 수천 건에 달하는 수술 사례가 쌓이며, 이제는 로봇수술이 의료 현장에서 완전히 자리 잡은 모습이다.로봇수술은 다빈치라고 불리는 로봇을 이용한다. 의사가 콘솔에 앉아 3D 영상을 보며 로봇 팔에 장착된 기구를 움직여 수술하는 방식이다. 그만큼 전문지식은 물론 숙련된 경험이 필요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