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보면 카페에서 계절 신메뉴를 출시한 광고를 흔히 볼 수 있다. 가을철 대표 간식 고구마가 최근 카페들이 주목한 재료이다. 고구마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구황작물이다. 날이 선선해지는 9월~10월에 수확한다. 달달한 맛으로, 건강한 입맛을 되찾아주는 식재료로 손 꼽힌다. 고구마는 수분 69.39%, 당질 27.7%, 단백질 1.3% 등이며 주성분은 녹말로 구성돼 있다. 고구마는 맛과 영양소를 고루 갖춰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원활한 장운동 촉진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재료다.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에 함유된 식이섬유보다 강한 흡착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장기능을 활성화 하고 담즙 노폐물, 콜
고구마는 달콤하면서도 혈당지수가 낮고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고구마는 미국 식품영양운동단체인 공익과학센터가 선정한 건강식품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9월 제철을 맞은 고구마의 건강상 이점을 미국 건강전문 포털사이트 WebMD에서 소개했다.1. 풍부한 항산화제와 항염증 효과고구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만성질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그 중 오렌지색(호박)고구마는 눈 건강과 신체의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고구마보다 높다. 자색 고구마는 염증을 줄이고 면역체계를 증진시켜주는 안토시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