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스타틴4’ 출시 20주년 의료진 대상 전국 7개 도시서 심포지엄 개최
- 57개국 6만 7천여 명의 환자 임상 연구한 '갤럭시 프로그램' 공유

크레스토국내출시20주년기념의료진심포지엄모습.(한국아스트라제네카제공)
크레스토국내출시20주년기념의료진심포지엄모습.(한국아스트라제네카제공)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칼슘)’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유니버스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크레스토를 판매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대웅제약이 함께 개최했다.

행사는 57개국 6만 7천여 명의 환자가 참가한 대규모 임상 연구인 '갤럭시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유니버스’ 컨셉으로 진행됐다.

크레스토는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고콜레스테롤혈증,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과 함께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치료에 허가를 받아 '3관왕 스타틴'으로 불린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별 내분비내과와 순환기내과를 대상으로 진행된 각 채널에서의 환자 사례와 치료에서 중요한 요인들을 다양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좌장은 김상현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이우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맡았다.

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위험 관리의 중요성과 크레스토의 임상적 유용성과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박세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과 당뇨병을 동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서 크레스토의 임상적 이점'을 발표했다.

강 교수는 “크레스토는 현존하는 스타틴 단일제 중 동일 용량 대비 가장 강력한 지질강하 효과를 내는 약제로 다양한 임상을 통해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에 있어 크레스토의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심혈관질환의 예방이며 대표 원인인 죽상동맥경화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크레스토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적응증을 가지며 스타틴은 지질관리를 위한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공통으로 1차 권고되는 약제다"라며 "특히 안전성 측면에서도 근육 통증과 간수치 상승이 비교적 낮은 비율로 발생하고 CYP2C9 대사를 거치므로 CYP3A4로 대사되는 여러 약물과의 상호작용 위험이 낮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박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은 대표적인 동반질환 중 하나"라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2~4배 더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LDL-C조절을 통한 통합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며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있어 약물 치료 시 일차적으로 스타틴 단일 요법을 우선 투여하도록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지난 20년간 크레스토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죽상동맥경화증을 동반하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큰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수많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는 건강한 삶을 나아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R&D 투자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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