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서 4년간 1,000명 이상의 투석 환자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 결과[i]
- 박스터 테라노바 활용한 확장된 혈액투석(HDx)과 고유량 혈액투석(HF-HD) 비교

박스터테라노바제품.(박스터인터내셔널제공)
박스터테라노바제품.(박스터인터내셔널제공)
글로벌 의료기술 기업 박스터의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를 이용한 확장된 혈액투석(이하 HDx)이 고유량 혈액투석(HF-HD)과 비교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최대 4년간 약 25% 낮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글로벌 의료기술 기업 박스터 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61회 유럽신장협회-유럽투석이식수술협회(ERA-EDTA)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콜롬비아에 위치한 11개의 박스터 신장 관리 서비스 센터에서 1,092명의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48개월 간의 관찰 코호트 연구다. 전체 환자 중 533명의 환자는 고유량 혈액투석을 받았으며 559명의 환자가 확장된 혈액투석(HDx)을 받았다.

HDx는 정상 신장에 가까운 여과를 가능하게 해 큰 중분자 요독물질의 효율적인 제거를 목표로 한다. 큰 중분자 요독물질 중 다수는 투석 환자에서 염증, 심혈관 질환, 기타 동반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HDx를 가능하게하는 박스터의 테라노바는 기존의 혈액투석 요법으로는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는 큰 중분자 요독물질을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중분자 요독물질을 혈액에서 여과할 수 있다.

피터 루더포드(Peter Rutherford) 박스터 신장사업부 의학부 부사장 겸 박사는 “4년간의 연구 끝에 박스터의 테라노바를 사용한 만성 신장질환 환자들의 사망 위험이 약 25% 낮다는 결과를 확인해 매우 기쁘다”며 “정상 신장에 더 가까운 HDx는 신장 환자에게 보호 효과를 제공하며 동반 질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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