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2020년 1월 부터 몸이 뒤틀리는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렸다. 이듬해 근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 판정을 받았고, 그해 6월에는 허리 낭종을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아 국민에게 안타까움을 샀다. 이봉주는 큰 수술과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굽은 등은 60% 밖에 펴지지 않아 다른 치료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그렇게 이봉주는 튼튼병원을 찾아 꾸준히 재활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는 4년 만에 굽었던 허리가 곧게 펴지며 최근에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다시 뛸 수 있었다.
이봉주는 “이전에는 고개도 들지 못할 정도로 일상생활 자체가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치료와 재활을 받으면서 해마다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라며 “제 목표인 풀코스를 뛰는 날까지 열심히 치료 받겠다”라고 말했다.
튼튼병원 박진수 병원장은 “마라토너 이봉주에게 치료 및 재활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통해 마라토너 이봉주의 건강 회복은 물론, 그의 목표인 풀코스까지 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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