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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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은 체내 염증과 체중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염증은 노화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 현대인에게 위협이 되는 질환들은 대부분 만성염증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주로 우리가 가장 흔히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첨가당, 트랜스 지방, 포화 지방 및 기타 초가공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역으로 도움이 되는 식단과 생활 방식을 유지하면 염증을 퇴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건강•식품매체 ‘잇디스낫댓(EatThis, NotThat)’에서 염증을 줄이고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1.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다.
몸의 염증을 줄이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버터와 같은 포화지방을 올리브 오일로 바꾸는 것은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리브 오일은 혈액 내 염증표지인자를 감소시키는 불포화 지방이 높다. 기존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는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페놀성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페놀 화합물은 노화 과정을 늦추고 관련 장애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2. 항산화 과일과 야채를 듬뿍 먹는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염증과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항산화제는 세포 손상을 유발하고 잠재적으로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체내 활성산소의 생성을 방지하고 늦추는 힘이 있다. 항산화 성분은 다양한 식품원에서 발견되며 키위, 시금치, 석류, 케일 등 풍부한 색상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3. 아보카도를 먹는다.
아보카도는 항산화 폴리페놀과 비타민E가 풍부하다. 비타민E는 대사의 자연적인 부산물인 산화제의 직접적인 제거제 역할을 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E의 항산화 성분은 나이와 관련된 인지능력 저하를 줄여주고 전반적인 인지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E는 항산화제로 인해 잠재적인 항염증 특성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아보카도는 소량의 카로티노이드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어, 나이와 관련된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4. 식단에 호두를 추가한다.
호두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있는 견과류로, 건강한 식단에 이상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호두는 알파-리놀렌산(ALA)라고 불리는 필수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뇌 발달과 기능에 필수적인 두 영양소 EPA와 DHA로 전환될 수 있다. 아침에 오트밀이나 요구르트에 호두를 넣어 먹거나 점심에 샐러드 토핑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간식으로 호두 한 줌을 섭취하는 등 일상의 루틴에 호두를 첨가하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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