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정부의 디지털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조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통합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KHEPI,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가 모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컨퍼런스에서는 두 개의 주요 발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KHEPI 이윤수 혁신사업센터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현재와 중장기 접근전략’을 주제로, 현재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 및 목표를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의 이중정 교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효과성 및 만성질환자 접근전략’을 주제로, 만성질환자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의 효과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접근 전략을 제안했다.
이후에는 한양사이버대학교 보건행정학과 황정해 교수,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김보람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한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전북대학교 예방의학과 권근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 및 토론자와 함께 주제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을 나누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청취했다.
좌장을 맡은 권근상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주신 다양한 의견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현안과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한 전문가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었다”라며, “이를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전략 수립 및 공공형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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