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소재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파나큐라와 한의학 진단키트 개발·공급에 관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파나큐라는 장형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설립한 한약재 신약 개발 기업이다.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으로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와 신속진단 PCR기기 등 한의학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의학 분야의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클리덱스(CDx)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술과 파나큐라의 한의학 전문성을 결합하는 만큼 실용적인 제품 개발과 상업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며, 파나큐라가 보유한 한방병원과 한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추가적인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는 것이 디엑스앤브이엑스 측의 설명이다.
박상진 디엑스앤브이엑스 센터장은 “파나큐라와의 업무협약은 디엑스앤브이엑스의 클리덱스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진단키트 개발 역량 강화와 체외진단 의료기기 사업을 고도화하면서 글로벌 클리덱스 시장에서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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