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방사선종양학과김도욱교수
충남대학교병원방사선종양학과김도욱교수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방사선종양학과(과장 권진이) 김도욱 교수가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50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도욱 교수는 대한암학회 학회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한 『현대적인 선행화학요법 후 병리학적 림프절 상태에 따른 유방암 환자의 유방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의 영향(Impact of Postmastectomy Radiation Therapy on Breast Cancer Patients According to Pathologic Nodal Status after Modern Neoadjuvant Chemotherapy)』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제1저자로 임상 분야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에서 김도욱 교수는 ‘현대적인 선행화학요법(NAC)’ 후 유방암 환자의 병리학적 림프절 상태에 따른 ‘유방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PMRT)’의 효과를 평가했다. 총 682명의 임상 2-3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방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는 잔여 림프절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잔여 림프절이 없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게서도 유방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가 국소 재발을 유의하게 줄이는 결과를 나타냈다.

김도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현대적인 선행화학요법과 유방절제술 시행 후 잔여 림프절이 있는 유방암 환자에게 방사선치료가 주요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오시는 암 환자분들에게 양질의 치료 결과를 드릴 수 있는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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