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팜, 올리고핵산치료제 CDMO로 사업영역 확장하며 ‘K-바이오’로 성장
- 혁신적인 친환경적 사업 및 소외질환 치료제 공정 개발로 ESG평가 통합 ‘A등급’ 획득

에스티팜한글CI
에스티팜한글CI
에스티팜(대표이사 성무제)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자회사로 CDMO(위탁개발생산) 방식으로 신약 원료 의약품(API)과 제네릭 API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CDMO 전문기업이다. 2008년 동아제약 계열사인 유켐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2010년 9월 삼천리제약을 흡수합병하면서 상호를 에스티팜으로 변경했다.

에스티팜은 차별화된 시스템 구축 및 노하우로 근간이 되는 CDMO 사업분야를 발전시켜 신규 사업 영역인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여 현재 아시아 1위, 글로벌 3위 내의 올리고 제조 CDMO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올리고 핵산치료제부터 xRNA까지 유전자치료제 CDMO와 비임상시험부터 대량 생산 CDMO까지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2018년 6월에는 올리고핵산치료제 전용 신공장을 반월공장에 준공하였으며, 반월공장은 아시아 최초로 FDA의 올리고제조소 cGMp 인증을 받아 미국 시장에 대규모 상업화 물량 수출까지 가능해졌다. 2021년 11월에는 반월캠퍼스 내 제2올리고동을 신축하였다.

에스티팜, 친환경 신기술 공정으로 ESG A등급 탈환

에스티팜은 올해 말 완료되는 제2올리고동에 공정 자동화를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사는 친환경적 사업 운영을 위해 원료의약품 공정개발 및 생산 시 필요로 하는 유기용매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공정과 생산에 사용된 폐에탄올의 70~80%를 재사용함으로써 폐기물 정화비용을 절감하고, 석탄 및 옥수수 등의 천연자원 사용 또한 감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폐열을 난방에 재사용하는 시스템 ▸냉각수가 필요하지 않은 증류시스템 ▸용수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세척 시스템 ▸필터 수명을 연장하는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ESG 측면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경영 방침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에스티팜은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 및 국제사회에서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을 사회활동을 펼치면서 ESG 평가 환경 부문에서 전년대비 두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으며 사회, 지배구조 부문서 A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에스티팜은 향후 용매 재생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원료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제조로 인한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에스티팜반월전경
에스티팜반월전경
에스티팜반월공장전경
에스티팜반월공장전경
한편 에스티팜은 반월캠퍼스에 용량 8.19kW의 자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2023년 3월부터 발전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학기반 감축 목표 설정 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고려할 방침이다. 또한 사용주기가 만료된 공무차량을 환경친화적 차량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 차량은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3기(고속1, 완속2)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했다.

저소득국가 위해 소외 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

에스티팜은 희귀 질환 치료제 생산을 위한 공정 개발을 지원하며 국제사회의 사회적 책임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국제 비영리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라이트펀드(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와 협력해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치료 부족으로 사망에 이르지만, 가난하고 취약한 지역의 질병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며, 소외질병 치료제의 경우 상업성이 낮아 제약사들이 개발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3년 세계보건기구와 5개의 국제연구기관, 국경없는의사회(NFS)는 국제 비영리 소외질환 신약개발 재단(DNDi)을 설립하게 되었다.

에스티팜은 2022년 DNDi와 리슈만편모충증(VL) 후보물질의 상업화 공정 최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소외질환 퇴치를 위한 글로벌 협력에 동참하였다. 리슈만편모충증은 기생충 감염질환으로 세계적으로 약 6억 명이 해당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매년 20~40만 명에 달하는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신약 개발 및 생산에 소요되는 높은 제조비용은 저소득국 열대지방 소외계층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부담이 되므로 비용 절감을 위한 상업화 및 공정기술 최적화가 필요하다. 이는 전 세계 6억 명이 리슈만편모충증에 노출된 만큼 치료제 개발이 질병 관리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에스티팜은 DNDi에 임상 시료를 제공하고 공정 개발을 돕는 등 치료제 개발 과정을 적극 지원하였다. 이번 협약 연구를 통해 에스티팜은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해당 물질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CFT1)와 SMB2) 등 혁신기술이 적용된 대체 공정 연구를 추진하여 저렴하고 안전한 생산이 가능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스티팜이노베이션센터
에스티팜이노베이션센터
에스티팜,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양질의 일자리 마련

에스티팜은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으로 직원에게 안전한 근로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2021년에는 노사가 소통과 협력으로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운영하는 기업 사례로 선정되어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노사협의회(복지증진과 건전한 발전 도모) 분기 1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안전보건 유지 및 증진) 분기 1회, 협력업체 협의체(협력관계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조치) 월 1회, 타운홀 미팅(경영정책 및 주요 이슈 설명) 반기 1회, Fire Side Chat(대표이사, 임직원 쌍방향 소통) 연1회를 실시 중에 있다.

에스티팜은 일과 삶의 균형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휴가제도 및 육아보장을 위한 출산휴가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이 육아휴직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동일한 근로조건을 보장하고 다시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육아휴직률은 2021년 7.5%에서 2022년 10.1%, 2023년 12%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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