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ST도입확정된병원로고
dRAST도입확정된병원로고
퀀타매트릭스(대표 권성훈)는 자사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인 ‘dRAST’가 프랑스 내 병원에 잇따라 채택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해 프랑스 공립병원 구매 조직 ‘공립병원 연합 공동구매조합 UniHA (Union des Hôpitaux pour les Achats, 유니하)’ 단독 수주에 성공한 후 연이어 dRAST 공급에 나서고 있다. ‘UniHA 패스트트랙’으로 dRAST가 이미 도입되었거나 도입이 확정된 병원은 ▲파리 코샹 병원(Hôpital Cochin) ▲조르주 퐁피두 유럽 병원(Hôpital européen Georges-Pompidou, HEGP) ▲파리 앙리 몽도(Henri Mondor) 병원 ▲안시 대학 (Annecy University)병원 등 총 4곳이다.

이번에 dRAST를 도입한 코샹 병원, 조르주 퐁피두 유럽 병원, 앙리 몽도 병원은 모두 파리 및 일드프랑스 지역 대학 병원 연합 l'APHP (Assistance Publique-Hôpitaux de Paris, 아빼아쉬빼) 소속으로 각각 900개, 800개, 800개 이상의 병상을 가지고 있는 선도적인 의료기관이다. 프랑스 제2의 수도인 론알프스 지역에 위치한 안시 대학 병원은 1,700개 이상의 병상을 보유한 대형 의료기관이다.

dRAST 는 현재 상용화된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장비 중 가장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임상 미생물 진단 의료기기다. dRAST를 채용한 병원들은 우수한 의료 기술을 갖추고 각 분야 의료 전문가를 구성하여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 및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채택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월 스페인에서 열린 제34회 유럽 임상 미생물 및 감염병 학회인 'ESCMID Global 2024'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라몬&카할 (Ramon y Cajal) 병원의 할페린 박사가 지난 1년간 300명을 대상으로 dRAST의 임상적, 경제적 효용 가치에 대한 스터디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dRAST를 통한 신속한 적정 항균제를 처방으로 중증 패혈증 환자의 30일 내 사망률은 기존 24.4%에서 9.5%로 14.9% 감소하였으며, 중환자실의 평균 입원 일수는 기존 12.4일에서 6.0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균 입원 일수가 6.4일 줄어든 환자들은 약 13,440 유로 (한화 약 2,000만원)에 달하는 직접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음을 발표하였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dRAST는 최근 폴란드 내 25개 종합병원에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을 비롯해 독일,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갈, 체코, 루마니아 등 유럽에서 채택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미생물 진단 시장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도 연이어 채택이 확정되면서 유럽시장 확대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UniHa 산하의 공립 병원들의 신규 설치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며 “프랑스 및 유럽시장에서의 연이은 승전보를 통해 당사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압도하는 시장 선도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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