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엽줄기세포의IPF치료기전(참고자료:ShengnanYangetal,Front.CellDev.Biol.,2021,9;639657)
중간엽줄기세포의IPF치료기전(참고자료:ShengnanYangetal,Front.CellDev.Biol.,2021,9;639657)
코아스템켐온이 2024년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 개발 사업에서 ‘재생의료 연계 기술 개발’ 분야 내 치료제 연구기업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치료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 총 13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며, 과제를 통해 탯줄(Umbilical Cord, UC)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내 엑소좀(Exosome)을 원료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이하 IPF) 치료제(EV231LU20)의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아스템켐온은 ‘EV231LU2’의 예비 실험에서 항섬유화 및 항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특히 근섬유아세포 억제와 콜라겐 발현 억제 등 다양한 세포 및 분자 타겟을 가지고 있어 섬유화증 질환 내 기존 치료제와의 큰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치료제는 핵산(microRNA), 단백질(cytokine), 지질(Lipid) 등 다양한 억제 인자를 포함하고 있음에 따라 간·신장·심장 등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개발 완료 이후 시장 진출 시 질환 내 새로운 치료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환경뿐만 아니라 회사의 경제적 측면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아스템켐온이 치료제 개발에 참여한 특발성 폐섬유증은 말 그대로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으로 폐의 용적이 감소함에 따라 호흡곤란,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이 점차 심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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