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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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텍(대표 명희준)은 그람음성균 타겟의 엔도라이신 항생제인 LNT1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람 양성균 타겟의 엔도라이신은 국내/외에서 임상에 진입한 사례가 3건 있었으나,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훨씬 높은 그람 음성균 타겟의 엔도라이신으로는 라이센텍이 세계 첫 임상에 진입한다고 전했다. 향후 건강한 성인 64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라이센텍의 엔도라이신은 박테리오파지 유래의 효소를 개량한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으로, 2019년부터 과기정통부의 혁신신약파이프라인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임상을 완료하였다.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특허를 확보하였으며 현재 다른 주요국에서도 특허 확보 절차가 진행 중이다.

라이센텍 김민수 소장은 “기존의 항생제와 그 타겟 및 작용기전이 다르고, 내성세균이 발생하지 않는 엔도라이신의 특성상 향후 항생제 내성 그람음성균 감염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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