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제2021-107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운영에 관한 규정’ 제9조(인증심사 방법 및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인증심사는 신청 연구실 특성에 맞는 인증심사위원으로 3인 이상의 인증심사반을 구성하여 심사한다.
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분야 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활동 분야 13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분야 4개 항목 등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분야별 100점 만점으로 하여, 80점 이상을 득점한 경우 인증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인증 운영 매뉴얼, 절차서 등에 대한 문서자료 및 현황 조사, 연구실 현장의 안전환경 활동 확인, 연구주체의 장 및 연구실 책임자 등 면담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심사를 실시하고, 모두 기준을 만족할 경우 인증위원회의 인증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현대약품은 2009년 신약연구소 개소 이래 자체 연구소 안전위원회를 구성, 내부 안전위원회(ESH)로부터 매년 2회 내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외부 전문업체로부터 연 1회 안전진단 실시 등 안전관리 업무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2개 연구실(합성실, in-vitro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1년 재인증에 이어 최근 세 번째 인증을 받게 됐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당사 연구소 안전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등의 개정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안전관리, 점검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월간 및 일일점검 등을 통해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연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녹색지킴이, 안전위원회 활동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의 원동력이 된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실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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