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는 23년 11월 신사업본부를 신규로 신설하여 인력 채용을 마쳤으며, ▲유전자전달체, ▲건강기능식품, ▲펫케어 사업영역으로 세분화하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전자전달체 사업을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 ODM 사업 등 신규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30억~40억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회사는 펫 선진국인 유럽과 북미의 우수한 펫케어 제품을 수입 및 유통하여 약 3조원의 국내 펫헬스케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우수한 해외 펫케어 제품을 유통해 국내 반려인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현재 임상 중인 당뇨합병증치료제의 주성분을 펫헬스케어 시장에 접목하여 반려동물 건강보조제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압타바이오는 기술특례상장 5년 차로 관리종목 매출액 요건이 24년부터 적용될 예정이기에 신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4년에 30억~40억원의 매출이 발생한다면 관리종목 요건을 탈피할 수 있다. 또 올해 3자 배정 유상증자로 확보한 대규모 자금력을 바탕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압타바이오 이수진 대표이사는 “신사업본부의 신설과 함께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입해 본격적인 외형 확대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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