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권민센트럴바이오대표,이진경한국원자력의학원장(한국원자력의학원제공)
(왼쪽부터)권민센트럴바이오대표,이진경한국원자력의학원장(한국원자력의학원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지난 5일 센트럴바이오와 오가노이드 시스템을 이용한 약물 스크리닝 평가시스템의 공동 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의학원 오가노이드 시스템 관련 기술 및 노하우 전수로 센트럴바이오의 약물 유효성·안전성 평가법 및 스크리닝 평가체계 구축, ▲의학원 오가노이드 활용 암 동물모델 구축 기술 전수 및 실용화 협력, ▲산학연 공동 연구 및 실용화에 필요한 임상 연구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학원은 환자 검체에서 얻은 암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별 약제 개발 및 방사선 진료에 관한 데이터를 축적해 오고 있으며, 신약 개발에 필요한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을 위해 연구과정에서 획득한 논문,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의학원의 축적된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평가시스템 기술을 센트럴바이오에 전수하여 효율적인 신약 임상시험 수행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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