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의학원 오가노이드 시스템 관련 기술 및 노하우 전수로 센트럴바이오의 약물 유효성·안전성 평가법 및 스크리닝 평가체계 구축, ▲의학원 오가노이드 활용 암 동물모델 구축 기술 전수 및 실용화 협력, ▲산학연 공동 연구 및 실용화에 필요한 임상 연구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학원은 환자 검체에서 얻은 암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별 약제 개발 및 방사선 진료에 관한 데이터를 축적해 오고 있으며, 신약 개발에 필요한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을 위해 연구과정에서 획득한 논문,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의학원의 축적된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평가시스템 기술을 센트럴바이오에 전수하여 효율적인 신약 임상시험 수행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