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차바이오나노메디신쌀롱’에서발표를마친자이메드박상민대표(오른쪽)(자이메드제공)
‘제52차바이오나노메디신쌀롱’에서발표를마친자이메드박상민대표(오른쪽)(자이메드제공)
자이메드 박상민 대표가 지난 30일 KEB 하나은행 Club 1 PB센터에서 열린 ‘제52차 바이오나노메디신쌀롱’의 단독 연사로 초청되어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빅데이터, 건강진단기술과 설명가능 의료인공지능(XAI, eXplainable AI)'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한나노의학회(회장 박준원)가 주최하는 바이오나노메디신쌀롱은 경쟁력 있는 바이오 기반 최신 의료 기술을 산업ㆍ벤처캐피탈계에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되어 매달 연구자, 임상의사, 바이오 전문 변리사 등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이날 박 대표는 자이메드가 개발한 설명가능 의료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저영상 활용 혈관질환 예측 시스템’의 사례와 더불어 개발 중인 제품인 ‘XAI 바이오 통합센서 지능형 솔루션’을 선보였다.

‘설명가능 의료인공지능’이란 인공지능이 판단한 결과를 임상의에게 ‘설명’하는 기능에 중점을 둔 기술이다. 현재 개발된 대부분의 인공지능 모형의 경우 판독 정확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지만, 진단에 대한 근거를 알 수 없어 신뢰성이 떨어진다. 이에 자이메드는 진단 성능과 설명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박 대표가 강연에서 소개한 ‘XAI 바이오 통합센서 지능형 솔루션’ 역시 설명가능 의료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여러 생체 신호를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제품에 탑재된 생체신호 통합 AI 모형이 환자의 이상 징후를 검출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 돌봄 시설 등 수요기관에 즉시 전송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박 대표는 “의료기술 발전에 뜻이 있는 분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에서 강연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건강진단을 비롯해 의료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인만큼 자이메드 역시 설명가능 의료인공지능을 활용한 제품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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