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GastroPanel 검사는 위에서 분비되는 바이오마커 4종을 사용하여 위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검사이다. 위암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항체, 위축성 위염, 저위산증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위 조직 검사와 검사 결과 일치도는 약 92%로 높은 편이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는 내시경 증례와 GastorPanel 혈액 검사 판독 결과를 통합하여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내용의 발표를 진행했다. GastroPanel 검사는 4가지 바이오마커 수치를 자체 GastroSoft로 분석하여 결과를 판독한다며, GastroPanel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는 기존의 환자 분류 방법인 ABC 방법이 아닌 GastroSoft 결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위내시경과 함께 GastroPanel과 같은 바이오마커 검사를 추가적으로 활용하는 경우 환자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례들을 발표하였다.
GastroPanel 검사는 위암이 되기 전 위 기능적 상태를 바이오마커 수치로 확인하는 검사이므로 육안으로 점막 상태를 확인하는 내시경 검사와 함께 사용하면 환자 상태를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다우바이오메디카 GastroPanel 담당자는 “이선영 교수님 발표 후 내시경 검사와 결과와 함께 혈액 내 위 바이오마커 수치를 분석할 수 있는 검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개별 바이오마커 검사와 다르게 4가지 항목을 자체 어플리케이션으로 분석하고 수치화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표준화 되어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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