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지방이 많은 생선
뇌의 약 60%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절반은 오메가-3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어, 송어, 눈다랑어, 청어, 정어리 등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는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며 인지 기능 저하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데 좋다.
2. 커피
커피는 주의력 향상 및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카페인과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알츠하이머의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3. 블루베리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에는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또 이들은 뇌 노화를 지연시키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4. 강황
강황에는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인 커큐민이 들어있다. 커큐민은 뇌에 도움이 되는데,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5.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K를 비롯하여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여러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때문에 뇌 손상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6. 호박씨
호박 씨에는 활성산소로부터 신체와 뇌를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뇌 건강에 중요한 마그네슘과 철분, 아연, 구리 등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7.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카페인, 항산화제 등 두뇌 건강을 증진시키는 몇 가지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는 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기억력과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8. 견과류
견과류에는 비타민E와 건강한 지방, 식물성 화합물 등 두뇌 건강 증진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모든 견과류가 두뇌에 좋지만 호두에는 항염증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어 더 좋은 편이다.
9. 오렌지
오렌지는 한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거의 모든 양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는 정신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핵심 요소로 두뇌 건강에 중요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C 수치가 놓을수록 집중력, 기억력, 주의력, 의사 결정 속도와 관련된 작업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 달걀
달걀은 비타민B6, 비타민B12 엽산, 콜린 등 두뇌 건강과 관련된 여러 영양소의 좋은 공급원이다. 콜린은 기분과 기억력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신경절달물질 아세틸콜린을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한 미량 영양소다.
11. 녹차
커피와 마찬가지로 녹차 속 카페인은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 그런데 녹차에는 두뇌 건강에 좋은 다른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L-테아닌이다. L-테아닌은 뇌에서 알파파의 빈도를 증가시켜 피곤함을 느끼지 않게 해주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녹차는 폴리페놀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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