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감염내과박세윤교수
한양대학교병원감염내과박세윤교수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박세윤 교수가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요로감염 환자에서의 항생제 내성의 예측(Prediction of Antibiotic Resistance in Patients with Urinary Tract Infection)’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요로감염 환자의 항생제 내성을 예측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또한, 항생제 계열에 따른 내성률 예측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을 제안하여 요로감염 환자에서 항생제를 처방할 때에 시스템의 에측 결과를 참고하여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서 박세윤 교수는 “항생제 내성의 위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예측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 많지 않다”면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감염병 환자에서 적절한 항생제 처방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세윤 교수는 2023년부터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에서 감염병, 불명열, 항생제내성균, 성인예방접종, 여행의학, HIV/AIDS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감염학회 전산위원회, 대한항균요법학회 CRE연구회, 빅데이터 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21년 미국역학회에서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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