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지고 1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신규 발굴... ESG친환경 우수 사회적경제 제품 전시도

'제2회사회적경제공공구매상담회'에서구매상담이진행되고있다.
'제2회사회적경제공공구매상담회'에서구매상담이진행되고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11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3일간 ‘2023년 제2회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 및 ESG친환경 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HEPI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 및 전시회’를 지속 개최해 왔다.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세 번째로 KHEPI가 주관한 이번 구매상담회는 지난 4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체결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한 협력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구매 상담과 함께 사회경제기업 제품의 전시 및 판매가 동시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고, 추진 결과 이번 상담회를 통해 총 15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지고 1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신규 발굴했다.

이번 상담회는 KHEPI가 주관하고, 서울시사회경제지원센터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협력해 개최했다.

구매상담회는 참여 기관의 수요에 맞는 사회경제기업을 발굴해 기관과 기업을 1:1로 연결하고, 사회경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구매에 관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담 품목은 ▲디자인/인쇄/출판, ▲친환경, ▲교육서비스, ▲행사 및 홍보영상, ▲판촉물(기념품), ▲사무용품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ESG친환경 사회적경제 제품 전시회 및 마켓’을 통해 보건복지행정타운 입주 공공기관 임직원이 ESG친환경 우수 사회적경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회는 폐종이로 만든 친환경 전시 공간에 총 10개사의 제품을 진열해 구성했으며, 폐가죽 자원순환 신발과 사무용품, 친환경 여성용품, 새 활용(업사이클링) 잡화(가방, 우산 등) 및 생활용품 등이 전시됐다.

또한, 전시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마켓을 운영해 사회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윤수 경영지원실장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사회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에 협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우수한 사회경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공구매를 독려하고 활성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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