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은 차세대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을 도입해 첨단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내시경 검진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병원을 찾는 소화기 질환 및 기관지질환 환자들이 질환 및 관련 병변 부위를 정확히 검진받고 긍정적인 치료 성과로 이어지도록 ‘이비스 엑스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올림푸스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루세라 엘리트(EVIS LUCERA ELITE)’ 및 ‘이비스 엑세라 III(EVIS EXERA III)’에 사용되는 스코프와 호환이 가능하며, 추후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사업총괄부문장은 “올림푸스는 전 세계 내시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신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이비스 엑스원’을 통해 새로운 내시경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국내 임상 현장에 ‘이비스 엑스원’이 도입됨에 따라 국내 진단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성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장재영 소화기센터장(소화기내과)은 “갈수록 암으로 인한 국내 질병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암환자의 치료 성과와 생존율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의료진이 더욱 정확하게 암을 비롯 환자에 치명적인 질환을 일찍 진단해내 좋은 치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비스 엑스원 도입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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