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문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조정제 교수와 박증석 교수팀이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저술한 것으로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압타민C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능을 입증한 연구결과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염증 반응에 의해 피부의 건조함과 가려움을 수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최근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산화 스트레스는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산화 스트레스를 제거하기 위한 항산화 물질 중 대표적인 비타민C는 스스로 쉽게 산화되어 버리는 성질이 있어서 인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그 기능이 유지되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압타민C는 쉽게 산화되어 기능을 상실하는 기존 비타민C의 불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미국과 한국의 특허를 획득한 물질이다.
넥스모스 심정욱 대표는 “압타민C는 비타민C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항산화 기능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DNA 압타머 물질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하여 압타민C 플랫폼을 구축하였다“며 “항산화와 항염증에 관련이 있는 다양한 치료 효능과 건강 기능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압타민C(NXP081)를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 경구복용 하였을 때 염증감소 및 피부 상태가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압타민C를 투여한 결과 귀 부종이 크게 감소하고 피부 병변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으며 피부 병변에서 비만세포의 이동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심대표는 “염증 발생 부위의 림프절에서 분리한 면역세포의 분석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의 병인 메커니즘과 관련된 Th1 우세 염증 반응의 지표인 인터페론감마의 생산을 압타민C가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