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주최,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및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평소 야외 운동에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상호 이해의 기회를 갖고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는 다가오는 10월 13일 ‘세계 시력의 날(World Sight Day)’을 기념하여 이루어졌다. 세계 시력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실명 및 시각장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대회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 140명은 시각장애인 곁에서 5km 또는 10km 거리를 발맞춰 달리며 시각장애인들을 응원했다. 마라톤 대회 참가비 전액은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개선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더불어 존슨앤슨존슨비전은 시각장애 인식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눈 건강 교육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자와 행인의 관심을 모았다. 존슨앤드존슨비전에서 안과 의료기기 공급을 담당하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방치 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백내장의 증상에 대해 교육했으며, 존슨앤드존슨비전에서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 공급을 담당하는 ‘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는 현장에서 간단한 황반변성 검사와 난시 검사를 제공하며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마라톤에 대회에 참여한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10월 13일 세계 시력의 날을 앞두고, 시각장애 인식 증진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기쁘다. 시각장애인분들의 도전 정신과 강인한 의지를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과 아큐브는 안과 수술 및 시력 관리 분야를 선도하는 한 팀으로서,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