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티앤알바이오팹
티앤알바이오팹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3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사를 비롯해 세라트젠과 이지씨테라퓨틱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산업부 주관 '고기능성 탈세포 소재 기반 맞춤형 생체이식소재 및 융복합의료제품 개발 과제'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이번 컨소시엄은 5년 동안 약 13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 중 티앤알바이오팹에 대한 연구비 지원 규모는 51.3억원으로, 티앤알바이오팹은 '고기능성 생체이식형 소재를 이용한 조직재생 촉진형 바이오 서저리(biosurgery) 응용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을 맡는다.

티앤알바이오팹이 수행하는 개발 과제의 세부 목표는 ▲생체이식 가능한 조직특이적 탈세포화 소재 개발 및 이의 양산화 시스템 구축 ▲조직특이적 탈세포화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서저리 응용 융복합 의료제품 3종 개발 ▲개발된 융복합 의료제품의 품목허가 및 IND 승인∙신청 등이다. 3종의 제품은 조직재생촉진형 복합지혈제, 조직재생촉진형 국소약물 전달겔, 조직재생촉진형 안면 성형용 필러이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서저리 제품의 자급률은 30% 미만으로, 이번 과제를 통해 바이오서저리 응용 융복합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조직재생에 관여할 수 있는 원천소재 선점 및 의료제품 출시를 통해 환자 삶의 질 향상 및 보건산업과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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