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현지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추진하며 병원의 건립 및 운영 전반과 함께 현지 의료인 교육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 및 선메디컬센터가 전체 관리한다. 운영기간은 10년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초기 투자 없는 의료 컨설팅 모델로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은 2015년도 벨라루스 프로젝트 참여 당시 첨단검진시스템과 의료서비스를 초기투자 없이 수출한 바 있다. 이러한 수출구조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비용이 크게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의료수출모델로 평가받는다.
응우라&선메디컬센터 에스테틱 웰니스 발리는 검진, 치과, 미용, 피부성형, 진료, 원격 진료, 수면클리닉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건설 후에는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이 운영하에 발리 사누르 경제특구에서 의료서비스 제공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전국 주요 섬에 건강검진센터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다른 국가들의 의료컨설팅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선승훈 선승훈 선메디컬센터 의료원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대한민국의 훌륭한 의료시스템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건립될 발리병원을 경쟁력 있는 의료 기관으로 완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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