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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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가 기술 이전한 장수아이디의 중국 지역 에이즈치료제 상반기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해 향후 로열티 수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수아이디의 에이즈치료제 상반기 매출은 작년 동반기 대비 317% 증가한 약 3,282만 위안(한화 약 61억)을 기록해 전년도 에이즈치료제 연간 매출 실적을 거의 달성했다.

에이즈치료제 단일 복합정 ACC-008은 ACC-007에 이어 중국 건강보험에 등재될 예정으로 관련 약가 책정을 마쳤다. 건강보험 등재시 ACC-008의 처방율이 상승해 카이노스메드의 로열티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CC-007과 달리 ACC-008은 다른 약물 치료를 받던 환자들도 복용이 가능해 처방 환자수는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장수아이디는 임상 3상에 성공한 ACC-008의 중국내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유럽 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CC-008은 에이즈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미국 길리어드의 치료제인 ‘젠보야‘와의 비교 임상3상에서 기존의 치료 약물들로 내성이 생기거나 치료 효과가 없는 에이즈 환자들에게도 안정성이 우수하며 장기 치료 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기술 이전한 에이즈치료제를 통해 장수아이디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ACC-008의 성공적인 임상3상 결과를 토대로 처방 환자수 증가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가 가시화 되고 있어 로열티 수익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파킨슨병 미국 임상 2상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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