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다. 13기로 선발된 대학생 에필라이저는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13기 에필라이저들은 6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7주간 SNS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인식개선 활동을 펼쳤다. 활동기간 동안 총 148개의 콘텐츠를 제작하였으며, 1,700여 개의 SNS ‘좋아요’ 및 ‘공감’ 반응 숫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주영 에필라이저는 “에필라이저 13기로 활동하면서 뇌전증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카드뉴스를 제작하면서 배운 점도 많았다. 뇌전증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등등 고민을 많이 하며 활동에 참여했고, 활동이 끝났지만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뇌전증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뇌전증협회 대학생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는 2021년 6월 1기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 15기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전 에필라이저 활동에 대한 소식이 궁금한 경우 한국뇌전증협회 홈페이지 또는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과 환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왔다. 뇌전증관리지원법 제정촉구 캠페인, 초·중·고교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배포, 대학생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인식개선 청소년기자단. 학교에서의 발작대처 방안에 대한 웹툰 제작 등의 활동을 했다. 한국뇌전증협회 인식개선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전증협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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