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광선치료를 이용한 비뇨부인과 증상 개선에 대한 결과 발표
김수림 교수는 ‘갱년기 이후 발병하는 비뇨부인과 증상 완화를 위한 LED 광선치료’를 주제로 전임상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LED 광선치료가 갱년기 이후 여성에서 발생하는 비뇨부인과 증상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계됐다. 연구 결과 LED 광선치료가 회음부 주위의 콜라겐과 섬유아세포의 재생 발현을 증식시켜, 여성의 비뇨부인과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해 연구 내용이 우수하고, 비뇨부인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수림 교수는 “질염 등의 비뇨부인과 증상은 여성의 75% 이상이 일생에 한 번 이상은 겪고, 재발도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구가 여성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비뇨부인과 환자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행된 본임상 연구에서도 김 교수는 비뇨부인과 증상이 있는 여성환자에서 LED 광선치료로 가려움, 냄새, 질점막 상태 및 질산 등이 정상에 가깝게 호전된 결과를 얻어 유효성을 입증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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