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학술지로 꼽히는 ‘미국비과학회지’는 학술잡지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인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 6.4점, 학술 저널의 영향도를 나타내는 JIF(Journal Impact Factor)는 이비인후과학(otorhinolaryngology) 분야의 43개 저널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학술지다.
또 두경부암 유명 저널인 ‘구강종양 학회지’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4.8점이며 JIF(Journal Impact Factor) 치의학·구강외과(DENTISTRY·ORAL SUGERY&MEDICINE) 분야 91개 저널 중 8위를 차지할 만큼 우수한 국제학술지다.
미국비과학회지 2023년 6월호에 실린 논문 제목은 ‘부비동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및 림프절외 NK/T세포 림프종의 임상적 특성 분석(Clinical characteristics analysis of sinonasal diffuse large B-cell lymphoma and extranodal NK/T-cell lymphoma)’이며 이동훈 교수가 교신저자, 장혜빈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비부비동에 주로 발생하는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및 림프절외 NK/T 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와 extranodal NK/T-cell lymphoma)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했다.
구강종양 학회지에 게재된 ‘이하선 림프종에 대한 진단 팁(Diagnostic tips for parotid lymphoma) 논문은 이하선 림프종 환자들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 수술 전 이하선 림프종 진단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 치료 전략 개발 및 환자들의 결과 개선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논문도 이동훈 교수가 교신저자이며 장혜빈 교수가 제1저자로 연구를 진행해 성과를 이뤘다.
이동훈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 연구는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 및 예후 개선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암 치료를 위한 연구를 통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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