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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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테라(대표이사 최시우)는 중국 소재의 유명 바이오전문 VC인 YuanBio Venture Capital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업테라는 ▲2019년 Pre-Series 약 26억원, ▲2020년 Series A 약 127억원, ▲2022년 Series B 약 280억원 투자 유치 이후 약 1년만에 Series B-브릿지 100억원을 추가로 유치하며 총 5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대신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 단독으로 참여한 YuanBio Venture Capital은 2013년에 설립되어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중국 내에서 10대 벤처 캐피탈로 성장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투자 회사이다. 현재 YuanBio의 운용자산은 약 13억 달러(한화로 약 1.7조원)에 달하는 대형 벤처 캐피탈사이다.

YuanBio는 업테라가 개발하고 있는 TPD기반 PLK1 분해 항암 신약의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 및 후속 Degrader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독창성, 새로운(Novel) E3 ligase 플랫폼기술의 확장성에 기대를 갖고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테라는 PLK1을 분해하는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은 2022년 9월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미국 FDA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허가 비임상 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한, AURKA 단백질을 분해하는 항암신약 후속 파이프라인이 2023년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 2개 과제 모두 세포 분열 주기에 관련된 단백질을 타켓하는 항암 신약으로 PLK1 Degrader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URKA Degrader의 물질 최적화 및 비임상연구를 기존 대비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uanBio Venture Capital의 Jacky Chen 대표는 "업테라는 전 세계적으로 TPD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연구개발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PLK1 Degrader는 TPD의 장점을 통해 PLK1 저분자 억제제의 고유한 단점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회사가 구축한 플랫폼 기술은 새로운 E3 ligase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에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업테라 최시우 대표는 “투자 유치자금은 PLK1 Degrader 파이프라인의 임상연구 및 후속 신약파이프라인들의 최적화연구, Novel E3 ligase 플랫폼 파이프라인연구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라며, “단기적으로는 PLK1 Degrader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는 TPD업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게 될 Novel E3 ligase 플랫폼 바인더에 관한 투자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글로벌 TPD전문 신약개발 회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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