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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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대표 윤원수)이 자사가 개발한 ADM(무세포 대체진피) 기술 및 VdECM(혈관유래세포외기질) 기술에 대해 각각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ADM(Acellular Dermal Matrix) 관련 특허는 '다단계로 탈세포화된 조직 보충재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것으로, 기계적 물성 및 분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렇게 제조된 ADM은 세포를 포함하지 않은 무세포화진피기질로 설명할 수 있으며, 조직재생을 위한 스캐폴드(Scaffold, 지지체) 또는 조직공학제제의 주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에 따르면 ADM 제품은 ▲탈세포화 공정 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등의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아 실제 피부와 유사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고 ▲생분해 기간이 길어 볼륨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며 ▲체내에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가교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피부가 본래 조직과 유사한 형태로 재생되는 데 높은 효능을 보인다. 또한 ▲수화(Hydration)된 상태로 멸균 포장하여 제공되는 특징이 있다.

ADM 기술과 함께 특허 등록을 마친 VdECM(Vessel derived Decellularized Extracellular Matrix) 기술은 '다단계로 탈세포화된 조직 매트릭스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ECM(extracellular matrix, 세포외기질)이란, 세포 밖에 존재하면서 세포와 밀접하게 연관된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로넥틴, 라미닌, GAG와 같은 성분들을 포함한 삼차원적인 망 구조체를 말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VdECM이 엘라스틴 함량이 높아 손상조직의 재상피화(再上皮化), 육아조직 및 신생혈관 형성 등에 빠른 조직재생 효능을 보이며, 제조 방법에서 탈세포 효율을 높이고 공정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독자적인 VdECM 기술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생의료 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개발이 완료된 연고형 창상피복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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