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톡’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각자 타고난 유전적 특성을 정확히 알고 보다 건강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시중에서 받아볼 수 있던 DTC(Direct-To-Consumer∙소비자 직접 신청) 유전자 검사 서비스와는 달리 개개인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개별 구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젠톡에 접속해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건강관리 등 6개 항목별 73가지 유전자 검사 중 원하는 항목을 골라 신청하면, 검사 키트가 배송된다. 신청자가 사용법에 따라 채취한 검체를 반송 접수한 후 10일 내 플랫폼에서 유전자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증과 공유를 중시하는 MZ 세대를 겨냥, 개성 있는 비주얼을 더한 결과카드와 검사 결과에 따라 각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팁을 함께 제공하여 트렌디함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성까지 갖추었다.
마크로젠 주창남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마크로젠은 높은 정밀도를 갖춘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 완성, 개인 유전자 검사 누적 35만건의 전문성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분석 인프라를 강점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며 “이는 마크로젠의 미션인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유전자 검사를 경험하고 평생 건강관리의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앱으로도 출시될 젠톡은 이번에 첫 서비스로 오픈한 개인 유전자 검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강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검사 추가 제공하며, 병원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는 암 등 주요 질병에 대한 발병 위험도 검사와의 연계 확장 등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김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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