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임직원들이커피부산물인커피박을이용해생활용품을만드는친환경체험활동을하고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임직원들이커피부산물인커피박을이용해생활용품을만드는친환경체험활동을하고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지난 4월 27일(목)부터 5월 25일(목)까지 임직원 대상 ‘친환경 교육 및 자원순환 사회공헌활동’을 총 6회에 걸쳐 추진했다고 밝혔다.

KHEPI의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21일(금),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인 ‘다함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병일)’과 체결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자원순환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한 첫 협력 사례이다.

해당 협약은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 협력추진 및 실적 공유, ▲자원순환 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협력 추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상호 협업이 필요한 기타사항을 골자로 한다.

이번 활동은 ‘친환경 교육’, ‘자원순환 연계형 사회공헌활동’, ‘노담(NO 담배)줍깅(쓰레기 줍기+조깅)’ 등 임직원 모두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먼저, 임직원 대상 ‘친환경 교육’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과 ‘커피박’을 활용한 체험·실습 교육으로 이뤄졌다.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 ‘커피박’은 원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폐자원으로, 수거 후 특수기술을 통해 체험 활동 재료인 ‘커피점토’로 재탄생했다.

이를 활용해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통해 임직원은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커피박 3,200g을 자원순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자원순환 사회공헌활동’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가방(에코백)을 임직원이 직접 디자인하고, 완성된 제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해당 활동으로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해 폐자원 자원순환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광진구 내 12개 지역아동지원센터 소속 학생 총 160명에게 가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KHEPI 임직원은 걸으며 담배꽁초를 줍는 ‘노담줍깅’ 활동을 통해 환경정화 활동에도 동참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윤수 경영지원실장은 “기관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에 대한 자원순환 방법을 지속 고민하는 과정에서, 임직원 모두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교육 및 자원순환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기관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자원화해 새활용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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