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술대회 주관하며 아시아·태평양 척추학회들과 학술적 교류 주도
올해로 40회를 맞는 대한척추외과학회는 척추 분야 수술 및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척추질환의 치료적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5월 아시아·태평양의 15개국 내외의 척추학회 회장 및 의사들이 참여하는 국제학회를 개회하여 척추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학회는 코로나19 이후 대규모로 열리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문의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는 2007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척추외과학회의 영문학술지인 아시안스파인저널의 대표편집간사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학술지로 위상을 높였고, 대한경추연구학회 회장, 학회 집행부 평의원, 교과서 편찬위원 및 학술위원을 역임하면서 학회 활동에 중추적으로 참여하여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박종범 교수는 2025년까지의 회장 임기 동안 아시아·태평양의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는 척추학회들에 참석하여 초청 강연을 하는 한편, 보다 더 많은 외국 척추의사들이 대한척추외과학회의 국제학회에 참여하여 활발한 학술적 교류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박종범 교수는 “우리나라의 척추질환에 대한 연구와 임상 수준이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느꼈다.”며 “재임기간 동안 국내외 많은 의료진이 본 학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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