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좌측부터한국리빙랩네트워크송위진정책위원장,한국치매가족협회이성희협회장,한국에자이고홍병대표
사진좌측부터한국리빙랩네트워크송위진정책위원장,한국치매가족협회이성희협회장,한국에자이고홍병대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최대치의 삶을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치매가족협회,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4월 17일에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협회장,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송위진 정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의 활동은 ① 치매 당사자와 가족 간 교류 관계망 형성, ② 환자의 적극적인 활동 촉진을 통한 자기효능감 향상, ③ 지역 사회 차원의 치매 안심 사회에 대한 인식 향상, ④ 치매를 중심으로 민관산학연 등 여러 주체 간 협력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치매를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부터 지역사회까지 다양한 스케일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다.

은 2023년 첫 활동으로 ‘D-cafe'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내 ‘한국치매가족협회’를 비롯한 전국 5개 내외 기관과 협력하여 운영될 ‘D-Cafe’는 지역사회 치매 환자 및 환자 가족과 주민의 교류 거점 역할을 한다. 각 거점을 통해 치매 가족과 지역사회 주민 간 관계를 형성하고, 민산관학연 주체들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거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치매 친화 카페의 다양한 사례를 만들면서, 지역사회에 치매 지역사회 프로그램 운영의 노하우와 콘텐츠를 확산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의 주관 기관인 한국치매가족협회의 이성희 협회장은 “D-Cafe를 통해 치매 당사자는 본인의 흥미나 관심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함으로써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자기효능감, 즐거움,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 주민 또한 사회적 교류의 기회와 뇌 건강 훈련을 통해 치매 예방 효과 등을 누릴 것이다. 또한 치매 환자의 가족들은 모임을 통해 상담과 교육을 함께 경험하며 환자돌봄과 부양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의 코디네이터 기관으로 함께하는 한국에자이의 고홍병 대표이사는 "치매 돌봄의 문제는 환자 가족에게만 한정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의 지지와 시민들과의 서로돌봄을 필요로 한다. 이번 협약식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는 사회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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