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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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이 오는 6월 개최되는 미국당뇨병학회(ADA)에 참가해 1~2개월 지속형 당뇨∙비만 치료제의 전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펩트론은 올해 초 자사가 개발 중인 1개월 및 2개월 지속형 당뇨∙비만 치료제 2종의 전임상 연구 성과를 ADA에 제출했으며, 최근 학회로부터 발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펩트론의 당뇨∙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2종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서방형 제제 'PT403'과 ‘GLP-1/GIP 이중 수용체 작용제의 서방형 제제’로 독자적인 약효 지속성 약물전달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는 두 가지 다른 원료의약품(API)의 서방형 제제로 당뇨∙비만 치료제 동물실험을 통한 약동학 데이터를 중심으로, 두 서방형 의약품의 높은 생체이용률 및 짧은 지체기 등 주요 특성과 강점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는 각 물질의 매월 1회 및 격월 1회 주사제 적용 가능성 탐색에 집중했으며, 발표를 통해 1~2개월 지속형 당뇨∙비만 치료제의 성공적인 임상 개발에 대한 근거 데이터를 제시하겠다"면서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의 주 1회 지속형 주사제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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