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식단 유지,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
녹차의 항산화 성분, 강황의 커큐민 등 건성피부 예방에 좋아
1. 피망
피망은 비타민C의 좋은 공급원이다. 이 비타민C는 청피망보다 홍피망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피망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 또한 피부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피부 주름 개선 및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만드는데 효과적인 베타카로틴은 홍피망에 약 100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2. 고구마
고구마는 그 어떤 야채보다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의 보고이다.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A는 피부 손상을 막아주고 몸에서 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주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임상영양저널(AJCN) 연구에 따르면 매일 고구마를 섭취한 사람은 피부 보습 능력이 1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타카로틴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피부 콜라겐 생성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3. 키위
키위는 비타민 C의 좋은 공급원이다. 중간 크기의 키위 하나는 71%의 양질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C의 부족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쳐 관절 통증, 상처 치유 감소, 철분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비타민 C는 피부 수분 공급과 보호 기능 외에도 백내장에 걸릴 위험을 낮추고 감기 증상의 악화를 방지해 준다.
4. 대구간유
대구간유는 비타민D의 좋은 공급원이다. 대구 간유에는 비타민D3와 D2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D3는 각질세포 생성을 억제하며 염증을 줄이고 상처의 치유를 촉진하며 자외선의 영향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대구 간유에 함유된 풍부한 오메가4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관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5. 콩, 아몬드, 귀리 우유
콩, 아몬드, 귀리 우유는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원이다. 비타민D는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 주어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귀리 우유 같은 경우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이 풍부하며 그밖에 칼슘, 리보플라빈, 미네랄도 풍부하다. 아몬드 우유는 수분 함량이 높아 열량이 두유의 절반가량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섬유질과 비타민 E, 비타민 B가 풍부하다.
6.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씨는 비타민E의 좋은 공급원이다. 비타민E는 항산화제이고 몸의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E는 피부 건조와 색소 침착과 같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해바라기씨에는 셀레늄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 및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7. 굴
굴은 신체가 필요로 하는 아연과 기타 미네랄(철분, 셀레늄, 구리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아연은 감염에 대항하게 해주며 피부 손상의 방어에 좋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굴은 특히 이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부 재생,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굴은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셀레늄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8. 구운 콩
구운 콩은 아연의 좋은 공급원이다. 미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아연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여러 가지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다. 구운 콩 속의 아연은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고 상처 치유력을 높이며 설사를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9. 황다랑어 (참치)
황다랑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셀레늄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항산화작용을 해주어 피부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 트러블 개선에 아주 효과적이어서 화장품이나 보습제의 주요 원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황다랑어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도 함유되어 있어 식단에 추가하면 피부를 윤기 있고 탱탱하게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10.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오메가3의 좋은 공급원이다. 2015년 연구에 의하면 오메가3 보충제를 60일 동안 섭취하면 가려움을 줄이고 피부 수분 보충을 개선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보카도는 단백질, 비타민까지 풍부한 식재료다. 아보카도가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은 피부의 엘라스틴과 콜라겐의 구조를 잡아주는 데 도움을 주며 지방은 피부가 수분을 잘 함유할 수 있도록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11. 녹차
녹차는 광노화(햇볕을 받아 피부가 산화된 것) 도움을 줄 수 있는데, 광노화는 색소침착, 피부건조, 자외선 손상의 징후를 초래할 수 있다. 녹차가 함유하고 있는 콜라겐 및 엘라스틴 섬유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를 원한다면 녹차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12. 강황
강황은 다양한 피부 문제를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이는 강황에 함유된 활성 성분인 커큐민 덕분이다. 특히 커큐민은 피부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2019년 연구에 의하면 건선증 피부염을 방지하는 데 강황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커큐민은 항생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국소 도포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13. 연어
연어는 피부를 유연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는 연어에 있는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막을 모호해주고 면역력을 키워주며 피부의 노화를 예방해준다. 특히 연어에 풍부한 아스타잔틴 성분은 피부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하고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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