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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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는 PDRN 오리지널 주사제 ‘플라센텍스’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2형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SCI-E급 학술지인 대한신경외과학회지(2016년)에 실린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주사를 이용한 급성기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II형 치료(Treatment for Acute Stage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Type II with Polydeoxyribonucleotide Injection)’ 주제 논문을 통해 밝혀진 것으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2형 환자에게 PDRN(플라센텍스)을 투여한 후 환자의 통각 과민 증상과 통증, 피부 발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 시험은 제5요추의 왼쪽 횡돌기 골절로 요천추신경총에 손상을 입어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2형을 진단받은 30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당시 환자는 스테로이드를 포함해 여러 신경차단술을 받은 후에도 왼쪽 다리의 마비와 양말을 신기 힘들 정도의 무해자극통증(Allodynia, 무해하지 않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증상), 피부 발적을 겪고 있었다. 환자는 최초 외상 후 2개월이 지난 상태로 통증 질환이 급성기에서 만성기로 진행되는 과정이었다.

C형 방사선투시기 보조 아래 환자의 골절 부위에 주사바늘을 삽입해 플라센텍스 주사제를 3ml씩 총 6ml 를 투여 받은 환자는 투여 후 1일 평가 및 1개월 추적 관찰로 치료 예후를 진단받았다. 주사제 투여 후 하루만에 환자의 무해자극통증과 통각과민, 피부발적 증상이 상당히 개선됐으며 3일 후 환자는 정상 퇴원하였다. 또한 1개월간 추적 관찰을 실시한 결과 이전보다 증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PDRN은 송어의 정자에서 추출한 저분자량 DNA 복합체로, 아데노신 A2A 수용체와 결합하여 염증성 사이토카인(세포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 물질) 분비를 감소시키고, 섬유아세포 및 내피 세포의 증식을 자극해 조직을 재생한다. PDRN의 항염증 효과와 재생 메커니즘이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며, 급성기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의 보조적 치료법으로도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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