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분야 11개, 화장품 분야 2개... 제품개선·수출지원 등 신규과제 67억 투자 포함
「혁신의료기기 기업 기술상용화 지원」등 의료기기 분야 11개, 「해외화장품 판매장 및 팝업부스 운영」등 화장품 분야 2개 총 13개 사업에 대해 신규 과제 67억원 포함 총 267억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의료기기에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의 급성장을 발판으로 “의료기기 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R&D)에서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주기별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가 마련되며, 해외기관과 공동연구 및 해외 임상 시험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연 22억원 규모로 해외 임상시험 등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의료기관·주요 의학회와 연계한 사용적합성평가, 시판 후 임상·비임상 시험 지원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 검증 및 성능 개선도 지원한다.
진흥원 측은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MDCC)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코칭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 단계별 밀착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사업은 對중국 수출 감소 등 시장변화에 따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화장품 산업의 수출 다변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또한 이번 달 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유럽, 중남미 등 수출 신흥국가 대상으로 국내 화장품 전시 및 홍보를 위한 팝업 부스 운영을 지원하며, 선정된 컨소시엄은 5천만 원 이내의 운영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중동, 아시아 등 수출 전략국가 내 화장품 판매장 또한 새롭게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베트남 화장품 판매장 지원 사업 종료에 따라 새롭게 신규 전략국가 2개국을 선정하여 최대 3년간 판매장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강화된 해외 인허가 등 규제 장벽을 극복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해외 임상, 인증 획득, 판로개척 등 각 단계에 필요한 지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화장품 산업 또한 수출 다변화 노력을 통해 대내외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전공고는 신청 전 주요 정보를 미리 안내하여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하였다”며 “우리나라의 우수 기업(제품)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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