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길수케이메디허브전임상센터장,김재황JSR메디칼대표(케이메디허브)
(왼쪽부터)김길수케이메디허브전임상센터장,김재황JSR메디칼대표(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대장암 수술 후 인공항문을 대체할 의료기기 개발기업과 공동연구를 맺고, 기업의 미국 FDA 승인 획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JSR메디칼과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당 의료기기의 미국 FDA 승인 획득을 위하여 긴밀히 협력하는데 뜻을 함께했다.

JSR메디칼은 현재 대장암 수술 시 배 바깥쪽으로 꺼내 만들어야 했던 인공항문을 대체하는 인공장관관리기를 개발중이다.

인공장관관리기는 인공항문에 필수적인 2차 장루복원수술과 배변 주머니 착용이 필요없기 때문에 환자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비임상연구 시설과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이 미국 FDA를 받고, 배변주머니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아픔을 덜어주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인공항문 대체 의료기기 연구를 위해서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는 미니피그 전문 연구시설인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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