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위험도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유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월 1주의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을 보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2월 1주(1.29.~2.4.) 주간 신규 확진자는 112,748명으로 전주 대비 23.8% 감소하였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6,107명,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5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20.5% 감소하여 일평균 368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1.0% 증가하여 일평균 30명이다.
연령대별 코로나19 발생률은 80세이상에서 41.4명, 30~39세 38.2명, 20-29세 37.4명 순으로, 고령층과 젊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56.8%, 70대가 26.8%, 60대가 10.3%로, 50대 이하 6.1%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당국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사망자는 증가하였으나,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병상가동률 감소 추세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