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의인천성모자선회회원들이‘영양든든박스’200개를앞에두고기념사진을찍고있다.
인천성모병원의인천성모자선회회원들이‘영양든든박스’200개를앞에두고기념사진을찍고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성모자선회 주관으로 ‘영양든든박스’ 200개를 제작해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양든든박스 나눔은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인천성모자선회 운영위원들과 사회사업팀이 협력해 마련됐다.

영양든든박스는 대상자들의 특성에 맞춰 식이가 원활한 분들을 위한 박스(사골곰탕, 즉석밥, 라면)와 식이가 원활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박스(유동식, 죽, 라면)로 구분해 각각 100박스씩 제작했다.

전양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성모자선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가장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나누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며 “작지만 쪽방촌 이웃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영양든든박스를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자선회는 주변의 아픈 이웃을 우리 모두의 힘으로 적극 돌본다는 취지에서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회로 1987년 설립 이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환경개선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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