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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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의 눈길을 끌만 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화제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30분마다 5분씩 걷는 것이 혈압을 조절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이번 연구는 뉴욕의 콜롬비아 대학 연구팀이 진행했고 지난 1월 12일 미국 스포츠 의대 저널인 스포츠&운동의학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11명의 참가자들에게 8시간 동안 앉아서 생활하게 했다. 그들은 각각 앉은 후 30분마다 1분씩 걷기, 앉은 지 60분 후 1분간 걷기, 앉은 후 30분마다 5분씩 걷기, 앉은 후 60분마다 5분씩 걷기, 보행하지 않기를 따랐다.

이들에게는 표준화된 식사가 제공되었으며 연구팀은 이들의 혈압과 혈당 수치 등과 같은 주요 건강 지표들을 정기적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혈당과 혈압 수치가 30분마다 5분씩 걷자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콜롬비아 대학의 행동 의학 부교수이자 이번 연구의 수석 연구 저자인 키스 디아즈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가 매일 얼마나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어야 하고 운동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권장사항을 갖고 있는 것처럼 앉아있는 직업이나 생활습관을 가진 이들이 건강 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져야 할 행동 변화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연구팀은 30분마다 5분씩 걸으면 식사 후 혈당이 58%나 감소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디아즈 박사는 "근육은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음을 준다. 앉아있는 동안 근육이 사용되지 않으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서 디아즈 박사는 "규칙적인 짧은 산책은 다리로 가는 혈류를 규칙적으로 회복시킴으로써 혈압 변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장에 부담을 덜 주고 심부전, 심장바미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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