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인식 향상’ 위해 여성고위지도자과정 공동 주최... 늘벗공원서 개최, 총 250여명 참석
행사에는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조재용 암병원장, 정준 유방암센터 소장 등 병원 관계자와 연세대학교 여성고위지도자과정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유방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시민 등 모두 250여 명이 참가했다.
‘유방암 인식개선 걷기대회’는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치러져 왔다. 2015년부터는 유방암 환우 치료비 지원 및 강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돼오다, COVID-19 사태로 멈추었던 행사를 올해 다시 재개하면서 두 기관이 다시 손을 맞잡았다.
흰색 티셔츠에 핑크 스카프를 두른 참가자들은 걷기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양재천 주변 산책코스를 약 40분간 걸으며 캠페인을 펼쳤다.
정준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고,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며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할 만큼 여성의 행복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빠른 치료를 하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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