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서강대학교신문방송학과유현재교수,컴퓨터공학과양지훈교수,박성용교수
(왼쪽부터)서강대학교신문방송학과유현재교수,컴퓨터공학과양지훈교수,박성용교수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와 컴퓨터공학과 양지훈 교수, 박성용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2022년 보건복지부가 발주한 ’국민 정신건강 트렌드 모니터링·관리 플랫폼 개발 R&D 과제 수행그룹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고려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 연구팀과 산업체 AixCON를 비롯해 NAVER 등 기업체와 업무협약 형태로 참여하는 초연결 시대 맞춤형 융복합 연구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국민 정신건강 트렌드 모니터링/관리 플랫폼 개발' R&D 연구는 코로나 19 등 신종 감염병 장기화에 따른 국민의 우울/불안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민 정신건강 증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유사 대규모 재난 시 반드시 챙겨야 하는 국민의 마음 건강에 대한 최선의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과제는 2027년 12월까지 최대 6년간 연구비 총액 22억 원 규모로 수행될 예정이며 ‘Mind-Weather Forecast System'으로 명명된 최종 산출물을 목표로 신문방송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포털 및 산업체가 협업해 본격적인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코로나 19, 원숭이두창 등 신종 감염병 상황에서 미디어를 통해 나타난 국민의 정신건강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 대응 체계를 구조적으로 마련해 국가적 위기 상황을 최소화하는 국내 정신건강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유현재 교수는 “오랜 기간에 걸친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고통받는 가운데 육체적 질병과 함께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정신건강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책 마련은 전 사회 구성원을 위한 핵심적 안전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자살률 세계 1위인 우리나라에서 정신건강 문제는 정부의 꼼꼼한 복지 없이는 해결될 수 없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피상적인 융복합 연구를 지양하고 국내 최정상의 연구진과 함께하는 만큼 개별 연구자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융합적 시너지에 의해 사회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정신복지 R&D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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