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논문은 ‘Circulating biologically active adrenomedullin predicts organ failure and mortality in sepsis(혈중 활성 아드레노메둘린은 패혈증의 장기 부전과 사망률을 예측한다)’이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논문상은 SCI급 국제 학술지인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에 게재된 논문 중 최다 피인용 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김한아 교수팀이 독일과 이탈리아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국제 공동 연구다. 이번 연구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biologically active adrenomedullin이 패혈증의 장기손상과 사망률을 예측하는 데에 우수함을 입증해 주목을 받았다. 또 임상적으로 패혈증을 포함한 중환자 진료 시 예후 예측에 객관적이고 유망한 생물학적 표지자임을 제시했다.
저자들을 대표해 허미나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유망한 생물학적 표지자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하고 향후 패혈증을 포함한 중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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